대전대 ‘데이트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15일 성년의 날 맞아 예방과 신고방법 등 홍보
2017-05-15 송연순 기자
대전대학생상담센터(센터장 장현아 교수)는 15일 성년의 날을 맞아 ‘너는 사랑이라 부르고 나는 폭력이라 부른다’라는 데이트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건강한 데이트 문화 형성을 위한 것으로, 데이트 폭력 예방과 신고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성폭력 예방 브로셔 배포 등의 홍보도 진행됐다.
특히 데이트폭력에 대한 재학생들의 의견을 포스트잇을 통해 스스로 작성해봄으로써 자신과 타인에 대한 소중함과 존중감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데이트 폭력은 바람직한 성역할 평등에 대한 의식부족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상담센터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학생들 스스로가 건강한 데이트 문화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