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지역민-유학생 함께 하는 특별한 대동제
피부관리와 건강관리 프로그램, 유학생 주최 외국 먹거리 체험 진행
대학생들 문화행사 중심으로 치러지던 대학축제가 지역민과 유학생 등이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축제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축제 기간 동안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과 중부대 유학생이 주최하는 음식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미용분장학과는 지역민의 손발건강을 위한 핸드케어와 발마시지와 함께 염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화장품과학과는 피부상태를 점검해 주고, 그에 따른 피부 관리 상담과 화장품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노인 낙상예방을 위한 체형진단과 건강한 자세교정,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체형과 비만관리를 위한 상담을 축제기간 동안 진행한다.
또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3개국 유학생들은 문화교류와 한국학생들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3국의 대표 음식을 유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축체에 참가한 사람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부대 관계자는 “대학 축제가 그들만의 잔치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 유학생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면서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준비했고, 앞으로 축제 기간이 아니라도 지역민, 그리고 유학생들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겠다”고 밝혔다.
한편 16일 중부대 운동장에서 개최된 2017 중부대 대동제 개막식에는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인근 지역 기관장과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홍승용 총장은 “대동제를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발전시킨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대동제는 대학문화의 낭만이 형성되는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에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