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선(조치원~보령)은 반드시 건설되어야

국가균형발전과 국부창출 위해
충청선(조치원~보령)은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

국민중심당 원내대표 정진석의원은 27일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여 “서해안 지역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이나 국가차원의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왔다.”고 역설하며, “이제는 중국과의 교류도 늘어나고 교역량도 급속히 증가 추세에 있으므로 개발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서해안 지역은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청정지역으로 기존에 계획하였던 교통체계를 탈바꿈하여 친환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교통체계 구축이 적실히 필요하며, 이에 부합하는 적절한 교통시스템이 철도”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충청선은 지역개발도가 낮은 충남 서남부지역인 보령, 청양, 공주 등 중부축의 동서방향 철도간선망을 구축하는 노선으로써 경부선 및 경부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충북선 등과 연계되는 충남서부지역의 철도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노선”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정의원은 “현재 계획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서울, 부산, 강원도, 호남, 전라도 등 전국을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나, 충남 서해안 지역은 접근이 어려울 뿐 만 아니라, 이동거리 증가 및 환승으로 인한 시간적, 경제적이 손실이 우려된다”면서, “500억 이상 국비가 지원되는 국책사업에 있어 ‘경제적 타당성분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평가를 위해서는 경제적 타당성 분석과 정책적 분석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제적 타당성 분석’ 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정책적 타당성 분석’ 또한 사업의 종합적인 판단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한 요소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판단하는지” 장관의 견해를 물었다.

이어 정의원은 “국가균형발전 촉진과 충북선과 연계한 국토종단 철도망이 구축되어 국부 창출에 기여할 충청선 건설은 국토의 철도망을 분석 했을때, 정책적으로 반드시 이뤄야할 사업”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