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의원, 충청권에 호국원 건립 촉구

충청권에 호국원 건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6월 26일(화), 정무위원회 국가보훈처 결산심사에서 박상돈의원은 국가보훈사업 추진 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함을 지적하면서, 지역간 균형배분 차원에서 충청권에도 호국원 건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충청권의 보훈대상자들도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임실,영천,이천(금년말 준공예정)에 건립되어 있는 호국원이 호남, 영남, 수도권에 한정되어 있음을 지적하면서, 당국의 보훈 사업이 지역적으로 균등하게 시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박의원의 지적에 박병석 정무위원장도 호국원 건립은 충청권의 숙원사업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국가보훈처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임을 분명히 하였다.

이에 김정복 국가보훈처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호국원 건립이 순차적으로 진행중인 단계에 있다고 밝혀, 충청권에도 호국원 건립이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에 호국원이 건립되면, 그 동안 국가보훈대상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왔던 충청권 국가보훈대상자 상당한 혜택이 부여될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보훈정신 함양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상돈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국가보훈처 선양정책과에서 7월중 충청권 호국원 건립 타당성에 관해 용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에 있고, 9월 중 결과가 나오게 되면 2008년도 예산에 호국원 사업비가 신규 책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추진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