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체험 중심 통일교육 실시
통일탐구토론대회, 평화통일 골든벨, 문예제전 등 운영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실시되는 제5회 통일교육주간에 맞춰 다양한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우리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 참여와 체험 중심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해 봄으로써 미래 통일시대에 대비해보는 좋을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화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통일예비세대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된다.
먼저,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1년에 단 한번이라도 평화통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교과(도덕ㆍ사회 등)를 중심으로,
남북한 신뢰 회복을 통한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균형 잡힌 통일관에 기초한 미래지향적 통일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 수업이 실시된다.
또한,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탐구토론대회 ▲평화통일 골든벨 ▲문예제전 ▲UCC 공모전 등의 교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통일수업 담당교사의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제1회 세종학교 통일교육발전워크숍’을 오는 31일 오후 3시 대전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함께 나누고 체험하는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현장 교원의 다양하고 풍부한 우수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북한 교사 출신 북한이탈주민과 대화, 학교통일교육의 방향에 대한 강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두루중학교에서는 1일차에는 남북 언어 맞추기 퀴즈대회, 2일차에는 통일 소원나무 만들기, 북한 청소년 간식 문화 체험, 3일차에는 북한 통일 의식 관련 설문조사, 4일차에는 북한 음식 체험전, 5일차에는 통일 번개 매점 수익금 기부식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