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KOTRA, 지역 국방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국방부, 경찰, 방산에이전트 등 대상 수출상담회 가질 예정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대전테크노파크와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가 공동 개최하는 ‘2017년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에 대전지역 국방벤처기업을 포함해 방산대기업 등 총 13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7년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은 오는 22일에 사우디아라비아, 24일부터 26일에 케냐를 가서 군 관련 기관 방문 및 국방부, 경찰, 방산에이전트 등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한 지역 국방벤처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발굴, 사업설명회 개최 등의 현지 행사비는 국비로, 항공권 1인, 홍보물 제작 등은 시비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은 한화테크윈, 현대로템, 포스코대우, 대한항공 등 국내 방산대기업들도 참가함에 따라 일반인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타 수출상담회와 달리 현지 국방부, 경찰 등 정부 및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전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대전지역 국방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KOTRA와 체결한 ‘해외방위산업시장진출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공동방산무역사절단이 추진된다”면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은 국내 방산 대기업들과 함께 군 관련 현지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향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와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지난 3월 29일 대전지역 방위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방위산업시장진출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