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장 "행정중심복합도시”, 그것이 이유입니까?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관련한 공동발표문(案)
박성효 대전시장과 5개구청장은 정부가 우리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대전지역주민이 충격적이라며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를 강력히 재촉구하고나섰다.
박성효 시장은 그동안 “투기를 잡는 대전, 충청지역 주민의 가슴을 더 이상 아프게 하고 싶지 않다며 투기 재연이 우려되면 투기를 잡으면 된다. 애매한 지역경제를 잡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고주장했다.
박 시장은 대전 충청권의 주택경기 동향은 투기과열지구지정 기준에서 많이 벗어나 있고, 서비스업 등에 영향을 미쳐 지역경제의 장기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며, 우리 지역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를 강력히 재촉구했다.
박 시장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지역경기를 이끌어가는 건설업은 이미 고사 직전에 와 있다며 지역의 주택시장은 장기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면서 정부의 주택정책이 투기는 잡지 않고 왜 지역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제(‘07. 6. 27) 정부의 주택정책 심의위원회 결과, 우리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대전․충청 지역주민이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우리지역의 주택경기는 이미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경제지수가 그 실상을 낱낱이 대변해 주고 있다.
대전 주택청약율 0.36:1,가격하락폭 전국최고, 미분양 2,224호,충 남 주택청약율 0.75:1, 미분양 1,00694호 등 투기과열지구 해제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에도 해제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 이유를 납득할 수가 없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그것이 이유입니까? 이제 흘러간 옛 이야기입니다. 지역의 민심도 지역의 경제 흐름도 잡을 수 없게 된 것이 바로 “행정중심복합도시”라고 지적하며 만약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이 주된 원인이었다면 그로 인한 역차별, 그로 인한 고통은 우리 지역주민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불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