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전경찰청금고 맡았다

2007-07-03     충청뉴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대표 최임걸)가 2일 개청하는 대전지방경찰청의 금고 업무를 맡았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지난달 대전경찰청 개청준비기획단으로부터 경찰청 금고업무 취급은행으로 선정돼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고은행 선정에는 하나은행을 포함 3~4개의 시중은행들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서 하나은행은 ▲경찰청 업무와 관련된 송금,이체,전자금융,자기앞수표발행등의 수수료 면제 ▲직원대상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마련 ▲ 청사내 자동화기기 설치 등 대전경찰청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관할 영업점은 경찰청 맞은편의 '대전지점'에서 담당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작년 6월에도 지방은행 역할을 수행했던 지역공헌도를 인정받아 대전지방법원금고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은행의 이병환 충청영업추진부장은 “대전의 대표 관공서로 자리매김 할 대전경찰청의 살림을 도맡는 만큼 경찰청의 거래규모와 관계없이 지역은행으로서 금고업무 수행의 탁월한 서비스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