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여 디마에서 꿈과 희망을 잡아라

제5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열려

2005-10-21     최경준 기자

   
청소년들에게 영상문화의 조성을 위한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가 19일부터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시상을 하며 출품작은 초등부 6편, 중.고등부 110편, 대학부 51편이다.

이중 본선 진출작품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50여편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상영하게되며 전문심사위원, 청소년심사위원, 시민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시상식을 갖게된다.

행사 일정은 22일 복지시설청소년과 소년소녀가장의 장기 및 노래자랑, 청소년 공연한마당이 이루어지고, 23일에는 폐막식 및 시상식을 한다. 영화제 기간중 영화상영 을 비롯  에니메이션 제작, 영화속 등장인물의 성경유형 분석, 희망으로그리는 영화세상을 비롯 세미나 및 워크샾으로 구성되어 영화에 대한 교육적 이해를 돕는데도 한몫을 하고있다.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이여 디마에서 꿈과 희망을 잡아라" 라는 주제로 청소년 각자가 생의 목표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실천하기 위한 지표를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올해로 5번째 열리는 이 영화제는 홍보 부족과 장소, 그리고 일정(학생들의 시험기간) 등의 문제로 활성화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특히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전국적인 행사로 정착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