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여건 조성에 총력
교육사업(과제) 정비사항 점검결과 87.2% 준수
2017-05-24 김윤아 기자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교육사업(과제) 정비사항이 실질적으로 반영되었는지,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교육사업(과제) 정비 사업은 학교에 부담이 되는 교육청의 사업이나 정책, 불필요한 관행 및 제도 등의 과제를 발굴·개선하여 교원들의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전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점검은 교육사업 정비 사업 166건(특정 과제 125건, 공통사항 41건) 중 특정 과제 125건에 대해 점검했으며, 109건을 준수해 87.2%의 양호한 준수율을 보였다. 또한, 미준수 15건의 경우 대부분 추진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것으로 올해 안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나이스, 업무관리시스템, 방과후학교, 학교평가, 독서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학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일선 학교의 업무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분기별 점검을 통해 개선과제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점검을 미실시한 공통사항 41건은 학교와 교육전념 여건 조성 모니터단이 준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해 모든 기관과 부서에서 준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한 번에 모든 업무를 줄일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불필요한 관행 및 제도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사업 정비를 추진, 점검하여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