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행자부 공중화장실 평가, 상사업비 1억7천4백만원

2007-07-04     한중섭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가 행정자치부 주관 2007년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중조성사업에 대한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행자부장관 기관표창 및 1억7천4백만원 상사업비를 7월말경 받게된다.

‘07 공중화장실조성 1차 평가는 지난 5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도별 자체평가에서 우수기관 2개씩 시․군․구에서 선정하여 행자부에 추천 되었으며,

2차평가는 6월 15일에 시․군․구에서 우수기관으로 추천한 29개를 행자부평가단(공중화장실 중앙위원 12명)에서 심의하여 최우수(3), 우수(5), 장려(8)등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실시한 주요 평가 내용으로는 ▲화장실 관련 업무전담조직, 예산확보 및 정비․관리 실적 ▲개방화장실 지정, 공중화장실 남․녀 변기 비율제고 실적 ▲공중화장실 관리인 지정․교육, 시설점검 및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07 공중화장실 조성계획 제안 적정 여부 등 4개분야 30개항목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실시되었다.

중구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중화장실 평가에서 화장실정비계획·실적, 유지·관리실적, 조성계획 적정성, 이용편의성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각 시도에서 추천한 29개 시·군·구 중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공중화장실의 선진화를 모토로 꾸준히 추진해온 공급 및 관리시책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작년에 확보한 상사업비 1억 7천만원으로 서대전시민공원에 최첨단화장실을 건립하여 공원을 찾는 주민에게 편리하고 청결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대전 도심의 최대 공원인 서대전시민공원의 면모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올해 지원받는 상사업비 1억 7천 4백만원으로는 중촌동 대전천변에 위치한 경로공원 내의 낡은 화장실을 공원과 어울리는 디자인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바꾸어 다수 어르신 및 이용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