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동, 생기 넘치는 등·하굣길 조성 시작
안심마을만들기추진위 발대, 10월까지 벽화·폐공가 안전펜스 설치 등 추진
2017-05-24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 용두동 안심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각)는 24일 동주민센터에서 회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기 넘치는 등하굣길을 위한 ‘안심마을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안전하고 생기 넘치는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용두동 안심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는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대전시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중구의 역점시책인 우리동네 클린사업 추진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회원들은 서대전초교와 용정아파트 등 주변 담장에 정감있는 벽화를 그려 환한 골목길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며, 폐·공가에 대한 안전펜스 설치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위는 오는 10월말까지 벽화그리기와 폐·공가 안전펜스 설치 외에도 범죄없는 마을 조성을 위한 자율방범 순찰과 클린사업 등을 추진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종각 위원장은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회원 및 동직원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주민 스스로 마을환경을 새롭게 바꿔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