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 경부선 김천 남전천지하차도 개량
기존 1차선을 2차선으로 확장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2017-05-25 최형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이동렬)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재해예방을 위해 ‘경부선 김천 남전천지하차도’ 개량사업을 김천시와 함께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남전천 지하차도는 직지사 등 주요관광지와 연결된 도로이나 폭이 1차선에 불과하여 접속도로와 차선이 일치하지 않는 상습 교통정체구간이다. 또한, 구조물 노후화(70년경과)로 인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따라서, 공단은 25일 김천시와 ‘남전천지하차도’ 개량·확장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17년 설계완료, ’18년 본격 공사에 착수하여 ’20년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남전천지하차도’ 개량사업은 총 연장 71m에 기존 1차선을 2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써 공단이 사업비의 75%, 김천시가 25%를 각각 부담할 예정이다.
이동렬 본부장은 “남전천지하차도 개량·확장공사를 완료하면 노후 철도시설물 개량으로 인해, 안전 확보는 물론 직지사 등 지역관광명소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