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관 평가, 유성구 하천제방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관리방식 돋보여

2007-07-07     임해혁 기자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지난 4일 발표된 하천제방의 적정관리여부에 대한 춘계 대전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국가하천 및 지방1․2급하천의 정비계획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으로 제방단면의 유지 및 호안․사석 등의 정비 상태, 하천제방에 부속된 배수문 등 각종 공작물의 정비 상태,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하천 내 각종 장애물제거 및 정비 상태, 그 밖에 홍수대비 수방자재확보 및 관리 상태 등에 대해 구 별로 실시한 결과 유성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유성구는 평가대상 관할하천 구역이 13개 하천 55.2km로서 5개 구 중 가장 넓으며 유성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비롯해 신동천외 5개 하천 제방에 코스모스, 벌개미치, 패랭이, 참싸리, 비수리, 금계국 등을 식재해 이수와 치수의 개념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하천제방관리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등 차별화된 관리방식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