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5일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여성을 위한 대책, 112 민간순찰대 지원, 행정구역 정비, 지역업체 지원 등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복렬)는 29일 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행정복지국(읍·면·동포함), 인재육성재단 등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5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김복렬 위원장은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해 추진 중인 '아름동청소년수련관 및 장애인 복지관' 분관 설치에 차질 없이 추진해 주고, 신도시 내 많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및 재취업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서금택 위원은 "112민간 순찰대의 경우 실제 세종시 지역에서 방범활동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보조금 지원근거 미비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선무 위원은 " '희망 키움통장'과 '내일 키움통장'과 같은 좋은 제도가 있음에도 수급 받는 대상가구가(희망키움통장 134, 내일키움통장 17) 적고 예산집행 잔액(’16년 예산액 대비 31%)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면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보완책 마련과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봉 위원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인한 행정구역 정비와 함께, 기존 잘못된 행정구역 등에 대해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선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영송 위원은 "세종시와 평생교육진흥원의 유기적 업무협조 미비와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구성이 시 조례의 구성요건에 맞지 않음과 “2016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심의” 과정도 서면으로 진행하는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임상전 위원은 " '사랑의일기 연수원'에 보관․전시되어 있던 세종시 원안사수 사진 자료 등이 세종시 탄생과정 기록화사업에 포함 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준이 위원은 "16개 읍·면·동장들에게 최 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중간 창구역과 형평성 차원에서 용역사업 등에 특정업체가 편중되지 않도록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아울러 지역 업체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복렬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시정 내지 개선조치를 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