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 김용웅 원장 취임식
연구원 혁신을 위한 도전과 변화 시도할 터
2007-07-09 김거수 기자
충남발전연구원(이하 ‘충발연’)은 9일 오전 연구원 회의실에서 제6대 원장으로 재임명된 김용웅 원장의 취임식을 송두범 연구실장, 신창수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업무가 많아 지치고 힘들어 할만도 한데 오히려 과제가 많아진 건 연구원을 그만큼 신뢰하고 인정한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라고 되묻는 연구원들의 모습에 고마울 따름이다.
아무쪼록 제6대 원장의 소임을 맞게 되어 더욱 어깨가 무겁지만, 연구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다.”라고 말하면서, “우리 충남의 미래와 발전이 곧 연구원의 희망이라 생각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실효성있는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연구원의 혁신을 위해 ▲‘신뢰와 화합, 그리고 원칙’에 입각한 열린 조직 문화 ▲도와 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 과제를 수행, 현실성있는 성과를 이끌 수 있는 ‘실사구시’ 연구 집중 ▲연구영역 증가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비상임연구단 구성 등 개방형 연구시스템 제도 마련 ▲전문가 코칭 기능 확대 ▲연구과제 성과물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실현해가겠다.”고 밝혔다.
개원 12주년 기념과 더불어 다시 한 번 충발연의 수장을 맡은 김용웅 원장. 충남도의 산적한 중대 과제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실마리를 제공할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