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 ‘한국당이 나아갈 길 청년이 묻고 김태흠이 답하다!
강한 제1야당의 역할, 외부인사 영입과 당의 화합을 통해 재탄생 주장할 듯
자유한국당의 쇄신과 변화의 길을 주장하고 있는 김태흠 의원은 국회에서 ‘한국당이 나아갈 길 청년이 묻고 김태흠이 답하다!’라는 토크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태흠(보령,서천)국회의원은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211호)에서 한국당 시, 도당 청년위원회 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한국당의 변화를 바라는 청년당원들과의 열정 토크콘서트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유진수 중앙당청년위원회 상임고문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국당의 문제점인 기득권 의식타파 및 소통 강화를 위해 한국당 시, 도당 청년위원회 협의회가 주최하고 당내 쓴 소리를 잘하는 김태흠 의원에게 90분 동안 묻고 해법을 찾는 프리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본지와 만나 “한국당은 강한 제1야당의 역할을 하기위해 국민의 신임을 받는 정책정당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외부인사 영입과 당의 화합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합리적인 정당으로 재탄생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참담한 대선 패배로 우리 당 모든 구성원들의 실망이 크지만 그 중에서도 당의 미래인 청년 당원들이 받은 충격과 상실감은 더욱 큰 상황이다.
이제 우리 당이 진정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시각에서 당을 바라 봐야 하고 그들의 요구가 당 개혁에 적극 반영 되어야만 당의 미래가 있다. 그 길을 위한 통렬한 비판과 반성, 새 출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날 토크 콘서트는 김태흠 의원 페이스북으로 온라인 생중계되며, 전국 청년 당원들의 온라인 질의 답변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 김 의원이 당을 새롭게 태어나는데 역할을 하겠다는 주장은 오는 7.3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