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에 오정섭 의원 선출

시민들이 어렵게 납부한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되어지는 일이 없도록

2007-07-11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의회는 7월 10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는 오정섭(서구5)의원을, 부위원장에는 박희진(대덕구1)의원을 선출하였다. 

오정섭예결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와 교육청의 재정을 조정하고 통제하는 특별위원회인 만큼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알뜰하게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는 마음자세로 시민들이 어렵게 납부한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되어지는 일이 없도록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시와 교육청의 재정운영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하는데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회기동안에 이루어질 시와 교육청의 결산심사와 관련해서는 제5대의회에서 두 번째로 예결특위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활동하는 만큼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의원 모두가 업무연찬과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 등을 바탕으로 2006년도에 시의회에서 의결해준 예산을 집행기관에서 낭비됨이 없이 얼마나 알뜰하게 사용하였는지를 살펴서 예산낭비를 줄이고,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어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특위는 오는 2008년 6월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제168회 정례회 기간중 시와 교육청의 2006년도 결산심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