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서 땅값 제일 비싼 곳…신탄진 네거리

총 3만 9028필지 대상 금년도 개별공시지가 공시, 전년 대비 3.97% 상승

2017-05-31     김남숙 기자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총 3만 9028필지(대덕구 전체 4만 1965필지의 93%)에 대한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저평가 토지의 가격 현실화를 위해 외각 개발제한구역의 거래가격과 공시가격 수준의 격차 해소, 남한제지 및 쌍용양회 등의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 예정지 주변, 용도지역 변경 등으로 인해 토지가격이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 3.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변동 현황을 보면 지난해 대비 3만 5557필지(91.1%)가 상승, 1715필지(4.4%)가 동일 가격 유지, 1353필지(3.5%)가 하락했으며, 신규조사는 403필지였다.

한편 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신탄진 네거리 상업지역인 신탄진동 144-1번지로 340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황호동 산 26-1번지로 231원/㎡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6월 29일까지 대덕구 민원지적과(042-608-5323)와 동 주민센터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결정지가의 적정여부를 재조사 후, 검증 및 대덕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결과를 오는 7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개별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