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 첨단과학․문화․관광벨트조성 기본계획 보고회

엑스포과학공원의 건축물을 활용한 'Symphony of Light'와 갑천을 활용한 ‘워터 파이어’ 등

2007-07-11     김거수 기자

대전시의 10대 역점시책중 하나로 추진 중인 “갑천 첨단과학․문화․관광벨트조성” 기본계획에 대한 중간보고회가 11일 시청에서 개최되었다.

갑천 첨단과학․문화․관광벨트는 둔산대공원 ~ 갑천 ~ 엑스포과학공원 ~ 유성관광특구를 연계하여 첨단과학․문화․예술․레포츠가 어우러진 문화․관광시설 집적지로 개발하여 대전시의 Land-Mark 및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갑천 첨단과학․문화․관광벨트의 개발방향은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인 생태도시, 과학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과학․문화․관광도시, 인간감성에 호소하는 선진 복지도시를 지향하며, 자연과 과학과 사람이 어우러진 "Exciting 대전"으로 구상하고 있다.

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한빛탑과 남문광장에서 레이저빔과 400m의 국내 최대 경관바닥분수, 열주등 등을 설치하여 야간 이벤트를 연출하고, 남문광장에 물과 분수를 활용하여 생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야간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엑스포 다리를 중심으로 대덕대교와 둔산대교에 대하여도 외관 및 경관을 정비하여 걷고 싶고 가고 싶은 다리로 만들고, 갑천에서는 물위의 캠프파이어로 불리는 ‘워터파이어’를 연출하여 야간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경우 외래 관광객의 체류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엑스포다리 옆 도로부지 포장마차를 정비한 후 목재데크 등을 설치하여 테마거리로 변화를 꾀하고, 갑천 양안을 활용하여 엑스포다리에서 만년교간 샛강, 갈대숲 등을 조성하여 연인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테마거리 및 산책로를 구상하고 있다,

갑천에 이동이 가능한 수상가든을 설치하여 새로운 개념의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시민의 숲 조성과 함께 동 부지에 신개념 레저스포츠인 인공급류(레프팅)장 조성과 컨벤션센터와 유성관광특구간 4.5㎞를 연결하는 신 관광교통수단으로 민자사업을 전제로 곤도라 설치를 제안하고 있다.

하드웨어적인 개발과 함께 ‘엑스포과학공원의 건축물을 활용한 'Symphony of Light'와 갑천을 활용한 ‘워터 파이어’ 남문광장 대형 바닥분수 등을 활용한 ‘물축제’ 갑천둔치를 활용한 ‘갑천캠프’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개발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어 보완검토 후 오는 9월 하순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2008 ~ 2009. 6월 까지 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