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2동, 쓰레기투기지역 맥문동 거리 변신
태평오거리~수침교 1㎞ 구간 맥문동 1,200본 식재, 주민 주도 환경정비
2017-05-31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 태평2동주민센터(동장 최상훈)는 31일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노인일자리사업참여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맥문동 거리 조성을 완료했다.
우리동네 클린사업의 시책으로 전개된 이번 맥문동 거리조성 사업은 불법 쓰레기투기 상습지역인 태평5거리에서 수침교 방향 1km구간 가로변의 쓰레기 수거와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를 완료한 후, 맥문동 1,200본을 식재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최영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이곳은 불법 쓰레기 상습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며 “맥문동 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밝고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최상훈 동장은 “지역주민들이 클린사업에 동참하면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취약지역 대형화분 설치와 보도 잡초제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