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다기능첨단교통시스템 개발
CCTV 단속장비, 범죄감시 등 별도의 예산으로 시스템을 새로 구축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영화)에서는 국내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아날로그 통신방식으로만 운영되어 센터와 현장간 다양한 교통정보 수집․전달이 불가능한 상태로써, 이와 연계된 CCTV, 단속시스템 등 각종 정보수집용 시스템 또한 별도 예산으로 추가 구축함으로써 설치․유지 관리비 등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문제점을 개선한다.
대전경찰청은 다기능 첨단교통시스템을 최초 개발 대전동부경찰서 앞 교차로에 1단계로 신호제어와 영상(CCTV 2대)을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한 다기능신호시스템으로 일원화하여 정보를 수집과 제어 시범운영을 9일자로 시작 하였다.
다기능첨단교통시스템은 대전지방경찰청(경위 김태길)에서 개발하였으며, 사전에 한국ITS학회,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등의 기술검토를 받아 미흡한 점과 국가교통정책 및 IT기술을 접목하는데 노력하였고, 이를 통해 개선의 필요성을 학계나 기술계에서 많은 공감을 하였다.
기존 국내 신호시스템의 운영상 문제점은 2.4Kbps 저속 아날로그 통신방식으로써 네트워크 표준 통신방식(TCP/IP: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Internet Protocol)을 준수하지 않아 타 장비와 연계가 불가능하다.
이와 관련, CCTV 또는 단속장비, 범죄감시 등 또한 별도의 예산으로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게 되어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향후 유비쿼터스 시대를 대비한 기반 교통시스템 구축이 세계 적인 추세로 이를 위해서라도 반듯이 시스템 운영체계가 바뀔 필요 성이 있다는 것이 학계나 기술계의 많은 의견이 있었다.
개발 시스템의 장점으로는 기존 표준신호제어기 운영구조를 유지하면서 옵션(응용 프로그램)을 신호기 랙(공간)에 맞도록 일체형으로 개발하여 전국 에 기히 설치되어 운영중인 2만3천여대의 신호운영 교차로에 적용이 가능토록 하여 지역․거리를 초월한 교통 또는 치안정보 수집․제공이 가능함으로써 신설․유지관리에 획기적 예산절감과 영상 정보를 통한 신속 정확한 교통관리 및 시설물 보수, 교통사고 감시등을 통해서 교통서비스 향상과 사고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등 국가 ITS시스템에 접목이 가능토록 개발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충남권 등 '교통정보센터 없는 중․소도시 통합 소형센터 '구축이 용이하여 소비용으로도 교통 및 치안정보 수집이 가능뿐만 아니라 향후, 유비쿼터스시대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특별한 장점도 있다.
통신망은 현재 2.4Kbps 방식을 수용하면서 개선안으로는 광(光)망 또는 초고속 통신망을 선택적으로 수용하고, 국가에서 인정하는 보안 시스템을 갖추도록 개발 하였다.
향후,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처 문제점을 보완한 후 대전시와 협의 첨단교통시스템에 적용할 예정이며, 2단계로 차량번호를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신호기에 탑재 가능토록 개발하여 각종 단속 시스템과 범죄감시 및 국도 차량번호인식장치(AVI)를 개선 신호기에 탑재 함으로써 교통량, 차량속도, 범죄 이용 차량조회 등 응용 프로그램 접목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경찰청에서는 민간인들이 개발한 시스템을 각각 독립적으로 설치하여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문제점 보다는 경찰에서 교통 이나 치안 용도에 맞도록 유사 기능을 통합하는 등 맞춤형 첨단교 통시스템을 개발하여 경제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는 물론 유비 쿼터스 시대를 대비하여 첨단장비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