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서, 편의점에 키 측정 스티커 부착,“안심하고 근무하세요.”
범죄자의 키 노출 심리적 부담 느끼게 함으로써 범죄 의지 억제효과
2017-05-31 김남숙 기자
대전둔산경찰서 생활안전계(계장 박성호)는 관내 편의점 00곳에 방문해, CCTV와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매장 출입문에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키 측정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는, 사람의 키를 확인 할 수 있는 눈금을 스티커로 인쇄해, 범죄자의 키를 노출시켜 심리적 부담을 느끼게 함으로써 범죄 의지 억제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강력범죄 발생 시 CCTV와 함께 용의자 인상착의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줌으로써 신속한 검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야간에 편의점에서 근무를 하는 한 직원은 “야간근무를 하다보면 무서울 때가 많았는데, 경찰관분들이 자주 순찰해 주시고, 이런 정책도 실시해주시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박성호 생활안전계장은 “키 측정 스티커 부착과 지속적인 방범진단을 실시해, 편의점 야간 근무자들이 안전하게 근무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강력범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안전한 둔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