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우수성과 전시․발표회 개최

대전․충남지역 28개 대학, 258개 과제

2007-07-11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대전․충남지방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산학연 대전지역협의회(회장 김주용)와 충남지역협의회(회장 이승길)가 공동주관하는 “대전․충남지역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우수성과 전시․발표회”를 2007년 7월 11일(수) 14시부터 7월 12일(목) 18시까지 대전광역시청 2층 전시관 및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개최되는 행사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한 대전․충남지역내 28개 대학과 258개 업체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258개 과제의 우수성과물을 전시․발표하고 산학협력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기업인, 대학인이 한자리에 모여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기술개발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은 산학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우수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생산현장의 현장애로기술해소 및 신기술․신제품 개발 추진시 소요자금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Matching Fund로 출연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김태흠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박인숙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를 비롯하여 대학 총․학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과 중소기업인이 참석하며, 배재대학교 조창호 교수의 “다양한 적용분야를 갖는 고출력 다이오드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 등 6개 과제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주)원테크놀로지 김종원 대표, 한밭대학교 정의식 교수 등 16명에 대해 산학협력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산학연 대전지역협의회(회장 김주용)와 충남지역협의회(회장 이승길)는 지난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에 지역내 28개 대학, 258개 과제에 총 86억원을 투입하여, 특허․실용신안출원 120여건, 시작품제작 190여건, 공정개선 210여건 등의 지원성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금번 행사가 지난 1년간 산․학이 하나가 되어 연구개발한 성과물에 대한 전시․발표와 함께 상품화 및 마케팅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상용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지를 고취시키는 산학협력의 선순환구조를 확립함으로써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인식제고를 위한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에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110억원을 투입하여 29개 대학, 267개 과제를 지원하며, 우수과제의 발굴을 위하여 양적 확대를 지양하고 이노비즈(Inno-Biz)기업으로 변모 가능한 기업을 선정하여 과제당 지원금을 기업 요구수준에 맞춰 대폭 지원함으로써 과제의 질적 향상과 사업운영의 내실화를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