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초청 특강
대체 에너지 투자의 동향, 에너지 절약 필요성 강조
선문대는 지난 1일 성화학숙(기숙사) 강당에서 200여 명의 입주생이 참석한 가운데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초청해 ‘기후변화 협상 체계 및 국제 동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찬우 기후변화대사는 기후변화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북극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기후변화체제에 관해 설명하면서, 기후 변화에 따른 대체 에너지 투자의 동향과 더불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선문대 환경동아리 회장인 김동준(국제관계학과, 4학년)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는데, 미세먼지에 대한 궁금증과 해결방안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번 특강은 선문대 RC(Residential College)프로그램 중 하나로 유명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특별한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RC프로그램 중 하나인 ‘녹색환경봉사마을’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관심이 많았다.
특강에 참여한 윤종근(건축사회환경학부, 3학년) 학생은 “RC프로그램의 녹색환경봉사마을 촌장으로서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 오늘 특강을 통해 향후 활동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받은 것 같다”면서, “향후 환경개선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더 발전하는 녹색환경봉사마을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2016년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ACE 대학에 선정된 후 ACE 사업 중 하나로 RC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RC(Residential College)프로그램이란 학생들에게 단순히 거주공간이던 Residence Hall을 생활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전환하여 주간의 학습활동과 방과 후 공동체 활동을 융합한 통합형 교육체제로서 창의적 역량을 갖춘 섬김의 리더를 양육하는 명문형 교육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