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농기센터,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 있는 농가 도와

2017-06-02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사회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현재 극심한 가뭄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은 금성면 화림리 임송택농가의 고추밭 4,876㎡(고추 1만포기)의 고추 곁순따기 및 1차 웃거름 주기 농작업 봉사활동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농장주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에 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큰 도움을 줘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기술센터는 페트병과 폐농자재(파이프)를 이용하여 만든 1차 추비 농작업 기구를 자체 제작해 농업인들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농작업 자세를 개선할 수 있는 재배기술도 보급하는 기회의 장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