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탄력 받아 더 잘할 것"
6월 확대간부회의, 5대 혁신과제 성과확산 등 지시
2017-06-02 김윤아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 6기 3년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남은 기간 성과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시민참여와 소통강화를 기조로 청년대전, 민생경제, 도시재생, 안전도시, 대중교통혁신 등 5대 과제를 수행해 가시적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노력으로 기업 증가, 취업 확대,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광역철도망 추진, 대전산단 재생사업 등 많은 사업이 탄력을 받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권 시장은 “고용률, 청년실업률, 기업유치 등 경제지표가 체감할 수 있게 상승했고, 도시인프라도 크게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권 시장은 “좋은 평가를 받은 이면에는 일부 시행착오와 불협화음도 있었다”며 “아직 4년차에 진행될 많은 사업이 대기하고 있으니 반성하고 보완해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그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시가 추진 중인 국립대전현충원 주변 나라사랑길 조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 시장은 4차산업혁명의 전담 조직에 대해 “ 4차 산업혁명은 지역이 아닌 국가 의제로 업그레이드해 접근해야 한다”며 “우리시는 이를 위해 많은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왔고, 이젠 이를 국정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담 협의체를 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정책 강화를 통한 에너지자립도 향상방안을 제시하고 이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