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LH와 손맞잡고 오관 구역내 '공동주택 건설'

2일 LH와 업무협약 체결,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 사업 탄력받아

2017-06-03     최형순 기자

홍성군과 LH가 2일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내 공동주택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홍성군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LH 홍성덕 도시재생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석환 군수는 "오늘은 좋은 날 이라면서 LH와 협력하여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빠른시일안에 착공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덕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연말까지 건설업체 선정과 내년 상반기 중 보상협의와 빠른 시일안에 착공 될수있도록 홍성군과 지역주민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홍문표 의원은 "LH와 홍성군이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홍성군이 한단계 더 발전 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 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업시행 범위, 정비계획 변경, 분양성 제고, 손실액 부담 등을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홍성군은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 사업 내 현지개량 및 정비기반시설사업을 담당하게 되며, 행정 절차 지원, 각종 도시개발 사업 추진시 LH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LH는 오관 구역 내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직접 수행하게 되며 공동주택 건설사업의 손실액 발생시에는 사업타당성 용역결과 제시된 금액의 50%를 각각 분담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군과 LH는 앞으로 세부적인 추진방안 및 필요사항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년 6월중 공동주택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군은 2018년 6월에 공동주택건설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가 건설할 공동주택 규모는 30층에 입주예정세대는 총 430세대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그간 LH의 경영난 악화로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 사업 내 공동주택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각종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