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원신흥동 동네걷기 모임 ‘현충원 둘레길 걷다!’

건강도 챙기고 이웃 간의 情 함께 나누어요!!

2017-06-04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동네걷기 모임(밴드지기 이은숙)은 지난 3일 원신흥동주민센터에서 ‘걸어서 우리동네 알아보기’ 슬로건으로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걷기는 원신흥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출발하여 갑천변을 걸어서 국립 현충원의 둘레길까지 이어지는 2시간에 걸친 코스로 이달은 회원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을 기리는 마음을 담은 오색 풍선을 배낭이나 가방에 매달고 걸었다.

이번 행사에는 원신흥동 직능단체 회원, 주민, 동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백준흠 원신흥동장은 “이 걷기 모임을 통해 주민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숙 밴드지기는 “행사의 형식과 틀을 깨고 집행부가 별도로 있는 게 아니라 밴드지기가 일정 공지 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과 우리 마을을 더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신흥동 동네걷기 모임은 지난 3월 밴드를 통해 회원 70여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걷기모임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