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외산면 삼산소하천 정비공사 총25억원 투입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유실과 침수피해 예방

2017-06-06     조홍기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삼산소하천에 우기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유실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총 25억원(국비12.5억원 군비12.5억원)을 투입해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외산면 삼산리 총 연장 1.95km 중 정비가 시급한 1.16km를 우선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토지 보상 등을 추진해 올해 3월에 착공했다.

삼산소하천 하류부분은 농경지 제방 보호를 위해 옹벽 블럭을 쌓고, 중류~상류부분은 마을(취락지)을 관통하고 있어 친환경적으로 조경석을 쌓을 예정이다.

또 소규모교량 5개소와 여울 및 친수시설 등을 설치해 침수피해는 물론 부여군 수질개선과 지역주민의 건강 및 행복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18년 12월말경 준공을 목표로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하천제방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소하천의 관리, 이용, 개발, 치수경제 및 수질 등 보전에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하기 위해 부여군 관내 소하천 122개를 대상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