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개관20년 기념 나만의우표"발행
태극기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 나만의 우표에 담아
2007-07-19 김거수 기자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독립기념관 개관 20년을 맞이하여 발행한『태극기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나만의 우표를 19일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에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한 나만의 우표는 우리나라에서 1890년에 고종황제가 조선정부 외교고문으로 일하던 미국인 데니에게 하사한 가장 오래된 태극기, 광복군 태극기, 3ㆍ1운동 때 태극기를 인쇄하기 위한 목각판, 김구 선생의 서명이 들어간 태극기 등 10종으로 ‘태극기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란 주제로 발행해 우취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계순 청장은 “태극기를 중심으로 하나 되어 광복의 열정을 불태웠던 역사를 기리기 위해 발행했다”며, “1948년 국기의 도안과 규격이 통일되기 이전의 독립운동 시절 다양한 태극기의 모양이 매우 흥미롭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국난극복사, 민족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민족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표가격은 전지 1매당 7,400원이며 19일부터 대전ㆍ충청지역 우체국을 포함한 전국 주요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8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6일간)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역사ㆍ문화우표전시회” 전시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