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빈집털이 이렇게 예방합시다"

충남지방경찰청 빈집털이 주의 예방 당부

2007-07-20     김거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조용연 청장)은 휴가철 빈집털이 이렇게 예방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충남청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빈집이나 나들이 차량을 상대로 한 절도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 18일 오전11:30분경  논산시 내동 소재 00 아파트에서 마주보고 있는 두 집에 도둑이 들어 2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지난 7월 18에는 서산지역을 무대로 낮 시간대 아무도 없는 교회사택과 빌라에 침입해 4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빈집털이나 차량털이 범죄예방을 위해 외출전 철저한 문단속과 함께 우유투입구가 열리지 않도록 집 안에서 막아주고 빈집 사전신고제를 활용하거나 집안에 있는 귀중품은 경찰관서 등에 맡기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신문이나 우유 등을 넣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하고 관리사무소나 이웃에게 알리는 한편 인터폰과 전화는 경비실이나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해 주며  피서지나 고속도로휴게소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놓고 자리를 비울 경우 차량 내에 귀중품을 두지 말고 창문이나 문이 잠겨져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경찰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집을 비우거나 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 같은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