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충남도지사 선거공약 추진 순항중
도민과 약속 100건 중 10건은 이미 완료, 나머지는 정상 추진 중
충청남도가 민선4기 이완구 도지사가 도민과 약속한 선거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타 후보 공약 6건을 포함한 총 100건의 공약중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재정보전금 지원제도 개선, 외자유치단 구성, 충남개발공사 설립 등 10건은 이미 완료되었고 나머지 90건은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 완성과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에 공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키고자 지난 2월 충남개발공사를 출범시켰고,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외자유치 체계구축을 위하여 투자유치담당관실을 신설 및 민간 전문가를 영입하여 7월 현재 11건에 23억 6천 5백만불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추진공약의 10%인 10건은 이미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대백제전 개최, 충남도청 조기이전, 충남 1시간 생활권 구축사업, 대단위 실버복합단지 개발사업 등 중・장기 추진사업 80여건은 연차별 추진일정에 따라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도청이전과 연계 추진되어야 할 ‘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과 교육인적자원부와 충남 교육청의 파견인력 직위 협의만을 남겨두고 있는 ‘교육협력관 파견제’ 등 10여건의 사업은 차질 없이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과 약속사항 이행을 위해 분야별 코드넘버를 부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기별로 실천상황을 심사・분석하며, 연 1회로 정례화 되어 있는 공약 추진상황보고회를 연 2회로 확대 운영 하는 한편, 실・국장 책임경영제 평가와 연계하는 등 강력한 공약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공약 추진상황을 홈페이지를 통하여 도민에게 직접 공개함으로써 도민의 알권리 충족 및 공개행정을 통하여 도정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도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하여 도지사 선거공약과 타 후보 공약을 대상으로 실천가능성과 효율성 검토, 도민대표와 토론회, 전문가 그룹과의 검토보고회 등을 거쳐 유사・중복공약은 통합하고 광범위한 공약은 도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세분하여 100건을 임기 중 추진공약으로 지난해 9월 발표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