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당 대표 선출 예정
26일 오후2시 중구 선화동 대림관광호텔 컨벤션홀
2007-07-23 김거수 기자
국민 중심당은 26일 대전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정당 이미지를 바꾸기위해 권선택 의원을 대전시당 대표로 선출 할 예정이다.
국중당은 오는 26일 오후2시 중구 선화동 대림관광호텔 컨벤션 홀에서 권선택 국회의원을 대전시당 대표 선출 대회를 개최 한다.
국중당이 권선택 의원을 시 당대표 선출한 것은 오는12월19일 대통령선거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외연을 넓히기 위한 조직정비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중당은 지난5.31일 지방선거에서 대전지역 패배로 인해 조직이 무너져 와해 될 위기에서 4월30일 보궐선거 당시 범여권의 무 공천으로 인해 심대평 후보가 당선되면서 당 간판을 내리는 사태를 막았다.
그러나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대선 정국의 파고 속에서 국중당 창당초기 핵심 멤버들의 대거 한나라당 입당과 대선캠프로 흡수돼 당세가 약화되면서 이같은 극약 처방을 내린 것으로 풀이 된다.
권 의원이 시당 대표직을 맡는 것에 대해 유광운 현 대전시당대표는" 현역의원에게 시당 대표직을 양보해야 하는 것이 대세의 흐름이다 라며 자신이 건강상태가 안 좋아 중앙당 연수원장을 맡아 달라는 당의 요구가 있어 24일 중앙당으로 임명장을 받으러 간다고 밝혀 당의 결정에 수용하는 모양새를 갖췄다.
한편 권선택 의원의 시 당 대표직을 맡고 대전지역 젊은 새로운 인재 전문가 그룹 등 영입해서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