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형례 장묘시설 선진화 해야..

김태훈 중구 공동화,김재경 버스 준공영제 재검토,이정희 조화로운 나무심기 조성

2007-07-25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는 7월 25일 오전 10시 제1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김태훈, 권형례, 김재경, 이정희 의원 순으로 지난 민선 4기 1년동안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느낀 시정 및 교육재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 김태훈 의원(중구 제3선거구) 은   중구의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해 중구 원도심 지역과 보문산 일대의 플라워랜드, 동물원, 뿌리공원을 관광개발 축으로 하는 관광개발특구 지정을 제안하고.“미래를 준비하고, 희망찬 대전건설에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 권형례 의원(국민중심당 비례대표) 은 대전시 장사정책과 관련 현 정림동 입지는 2004년 장사단지 입지평가에서 생태계보전, 시공성, 인구분포 등에서 타 입지에 비해 현저히 낮게 평가되어 현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직․간접적인 사회․경제적 손실이 우려되고, 도심권내에 장사단지가 조성됨에 따른 선진 시민의식 고취문제도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권의원은 이같은 정책은“건강한 가정과 사회는 곧 대전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 김재경 의원(서구 제1선거구)은 준공영제 운영상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대전시의회에서는 노사협상이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간곡히 권고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고, 행정사무감사 조사권 발의와 관련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민의 발을 묶는 시내버스 파업 재현 방지와 시내버스 파업이 해마다 노사협상의 빌미로 반복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 이정희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은 시정질의에서 “나무심기는 미래도시의 또 다른 시작입니다.”라고 지적하고 민선 4기 박성효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기도 한 이 사업의 문제점으로 먼저, 숫자 3천만이라는 실적위주의 사업추진이라는 점을 들었다.

이 의원은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적은 양의 나무를 심더라고 조화가 잘 이루어진 아름다운 숲의 도시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춰달라고 주문하고 현실적인 사업플랜을 재고할 의사가 없는지 질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