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뮤지컬전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출격

지난해에 이어 본선 진출...7월 4일 '올슉업' 공연

2017-06-12     최형순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문화예술학부 뮤지컬전공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본선에 진출해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으로 오는 7월 4일 오후 3시, 7시 30분 두 차례 대구를 뜨겁게 달군다.

백석대 뮤지컬전공은 지난해 7월, 전공이 신설된 후 처음 출전했던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부문’에서 본선(8팀)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2등인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백석대 뮤지컬전공은 올해 공연에는 배우와 스태프, 세션까지 모두 합쳐 약 50여 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석할 계획이며, 김제영 전공주임교수와 신성우 교수가 지도를 맡아 수준 높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

뮤지컬전공 김제영 전공주임교수는 “무엇보다 열정으로 무대를 만들려는 학생들의 노력이 늘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며 “대학에서도 물심양면 돕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올해는 문화예술학부 내 실용음악전공이 라이브 세션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공연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뮤지컬 올슉업은 팝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로, 올드팝 향수에 탄탄한 스토리를 얹은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