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여성안심지킴이집 업무협약 체결

안전한 도시조성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자과 공동협력

2017-06-12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성구가 추진하는 ‘여성안심존 구축사업’중 하나인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을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 대표자들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여성안심존을 확대 운영해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봉명동~궁동~장대동 등 범죄취약지역 내 24시간 편의점 30개소를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선정하였고, 6월중 비상벨 3종과 현판․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밤길에 여성에게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긴급대피하면 직원이 비상벨을 눌러 신속하게 경찰을 호출함으로써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돕는 방식이다.

또한 ‘여성안심지킴이집’은 밤길 대피 여성뿐만 아니라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편의점 직원까지 안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