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어촌 장애 어르신께 재능기부 활동 펼쳐

전남 강진군 거주 청각·언어 장애 어르신 100세 기원 장수사진 촬영

2017-06-12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9일 전남 강진군 수화통역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어르신들의 100세 건강을 기원하며 ‘찾아가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하였다.

농어촌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는 2014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aT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중 하나로서, 지금까지 농어촌 지역 어르신 600여명에게 사진 촬영과 액자증정, 식사대접 등을 해오고 있다.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이루어진 올해 첫 장수사진 촬영은 강진에 거주하는 청각·언어 장애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봉사에 나선 aT 직원들은 수화통역센터의 수화 담당자 및 헤어·메이크업 자원봉사자의 도움에 힘입어 어르신들과 수월하게 소통하며 즐거운 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고,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환한 웃음을 카메라와 마음속에 담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aT 고동호 경영지원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희망하는 뜻에서 추진하는 장수사진 촬영이 작지만 서로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장애인 어르신들이 앞으로 좀 더 폭넓은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