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소년 효 문화체험 캠프 운영
8월 2일부터 4일, 장수마을 뿌리공원 등 참석인원 70명
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장수마을.뿌리공원.충무체육관 등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효사상과 전통문화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다도체험을 통한기본 예절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나의 뿌리찾기 등을 통해 우리의 전통에 대한 멋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 효문화 체험 캠프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초교 4~6년 학생 50명과 장수마을에 장기 투숙하고 있는 어른신 20명과 함께효를 테마로 인사예절, 옷차림 바로입기, 전통 다도예절 체험, 나의 뿌리찾기를 통한 나의 성씨 유래뿐 아니라 웃사람 공경심 갖기, 효실천 신문 만들기, 못난이 가족 콘테스트, 어른신과 포크댄스, 공동체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의 첫째날에는 체험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어른신들과 친밀감을 유대할 수 있는 함께하는 이에게 마음열기의 공동체 훈련, 효는 사랑, 배려, 실천입니다를 주재로한 예절교육, 나의 성 비석 찾기, 나의성 유래발표 등의 나의 뿌리 찾기, 시민천문대 견학을 통한 여름 별자리 체험, 부모에게 편지쓰기 미니학회 발표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둘째날은 식사, 인사, 언어, 학교예절 등 다도예절체험, 어른신과 함께하는 포크댄스, 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게 위한 천영화장품 및 방향제 효선물만들기, 충무체육관 수영장에서 신나는 물놀이, 참가자 부모님을 초대 저녁만찬과 함께 주어진 자료로 못난이 우리 가족을 만드는 못난이 가족 콘테스트 등의 체험캠프를 즐기며,
셋째날에는 2박 3일동안 배워온 효에 대한 생각과 다짐을 신문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될 것이다.
구 관계자는"체험캠프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으며 또한 어른신들의 생활환경과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