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도로명 새주소 제도를 시행
대전역 광장 직원 20여명참여 홍보용 리플릿 1000부와 동구특화거리 안내서 500부 배부
2007-07-26 이상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지난 4월5일부터 도로명 새주소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새주소 사용의 조기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26일 오전 11시 대전역 광장일원에서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용 리플릿 1000부와 동구특화거리 안내서 500부 등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구에 따르면 새주소 활용 확산 과 새주소 체계의 조기정착을 위해 2007년도 개별공시지가 경정통지문 19,355건에 새주소 와 그동안 사용했던 지번주소를 병행표기해 발송하는 등 새주소 조기정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관내 극장과 도서관에서 영화상영 전 방영토록 함은 물론 금년말 도로명주소활용 안내지도를 제작해 통반장들에게 배부,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재미있는 지도읽기’란 교재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청 지적과장(조승연)이 강사로 나서 새주소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승연 지적과장은 “도로명 주소 사용으로 구민들의 혼란방지를 위해 2011년까지는 현재의 지번주소와 새주소를 병행사용 해야 한다”며“올 하반기에는 관내 전세대에 새주소 결정통지문을 발송하는 등 새주소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