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주) 신입직원, 중증장애아동 봉사로 직장생활 첫 발

신입직원 교육비 절약 기저귀, 롤휴지 후원물품도 전달

2017-06-13     김남숙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13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요양시설 한사랑마을에서 한전원자력연료(주)(사장 이재희) 신입직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한전원자력연료(주) 신입직원들은 중증장애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13개의 생활실에서 이들을 위한 식사 및 간식 보조, 재실훈련(운동) 보조, 환경정리, 말벗 및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한사랑마을 생활인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신입직원들은 연수기간 동안 교육비를 자진하여 절약해 마련한 150만원의 성금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철 중증장애아동들이 생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저귀, 휴지 및 특별간식을 구입하여 전달하는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하였다.

신입직원 대표 사원은 “사회의 첫 발을 내디디며 실시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것 보다 오히려 많은 것을 얻고 깨우쳐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진정성이 담긴 작지만 따스한 손길들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음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직장인으로서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주)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함께 회사에서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2005년부터 ‘에너토피아 펀드’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토피아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에 희망의 빛을 전함과 동시에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