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심 미개발땅 36만평 개발

백석지구 등 2만명 수용규모 6,732가구 주거단지 건설

2005-10-24     윤소 기자

충남 천안시 도심지역 미개발 땅 36만평이 2009년까지 도시개발사업방식으로 개발된다. 지난 10월12일 천안시에 따르면 2009년까지 백석지구, 신방통정지구, 쌍용지구 등 3곳의 도시개발사업지구에 2만명을 수용하는 6,732가구의 주거단지를 건설키로 했다.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백석동 일대 2만8,818평에 3,290명을 수용하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건설에 민간이 참여한다.
이곳은 현재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 구성을 추진 중이며 이달 말 충남도와 천안시의 승인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충남도의 심의와 개발계획 승인이 나면 내년 상반기사업시행자를 지정,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신방통정지구는 2008년까지 개발 예정이며 면적 28만9,000평에 4,448가구 1만3,344명 수용규모로 추진된다. 27일 이후 공람과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쌍용지구에는 4만2,500평에 1,109가구가 2007년까지 건설될 계획이다. 이 구역은 6월 조합설립 인가와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선정이 끝난 상태. 연말까지 환지계획 인가절차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