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설립 토론회 개최

경제성장・사회통합・환경보전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충남 건설

2007-07-28     김거수 기자

충청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푸른충남21 추진협의회 이진 대표회장과 최민호 행정부지사, 환경NGO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백규석 국정과제국장의 “지방의 지속가능발전 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발표와 ▲충남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설립 준비단장인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이진헌 교수의 ‘위원회설립을 위한 준비연구 중간보고’가 있었다.

백규석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국정과제국장은 주제발표에서 지속가능발전 정의, 현황, 향후계획과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 취지 설명 등 지방의 지속가능발전 체계 구축방안을 설명하였으며,

이진헌 공주대 교수는 중간보고에서 “충청남도에는 푸른충남21추진협의회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1단계에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별도 기구로 구성하여 운영하되, 도에서는 실천의제 보다는 정책의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단점을 보완하면서 최종적으로 지속위에 지방의제가 통합되는 모델을 최적모델”이라고 제시하였다.

이어서 지정토론자로 나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택천 사무총장 ▲신성대학 복지행정학과 신기원 교수, ▲충남시민사회연대회의 김오열 운영위원장 ▲충청남도 남궁영 혁신정책기획관 등 4명의 지정토론이 있은 후 자유토론 등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道 관계자는 “지난 7월 3일 국회에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이 통과되어 지방 지속위 설립 법적근거가 마련되어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은 물론 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충청남도 실정에 맞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전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충남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