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주 의원, 이례적 "국외 교류 출장" 보고
견학성과 보고 약속.... 축제 접목 방향 등 설명
박남주 천안시의회 의원은 13일 ‘천안시 청년·청소년 문화허브 축제 제안을 위한 연구모임’ 대표로서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을 상대로 국외 출장 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보고는 지난 공무국외출장심사 중 견학 성과를 보고하겠다는 박남주 의원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해당 연구모임은 교류지인 일본 다카츠키 시의 초청으로,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박남주 의원 필두로 하여 김각현, 주일원 의원과 관계 공무원 2명이 국제규모의 축제인 ‘다카츠키 재즈스트리트’를 다녀왔었다.
공무국외 출장심사위원회 회의가 열리기 전 이날 박남주 의원은 ‘국제 교류 결과 보고서’를 배부하고, 다카츠키 시와 축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방문 성과로서 성공적인 축제의 방향으로 ▲지역주민과 아티스트 모두가 행복한 참여 ▲ 적극적인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성과 홍보 ▲ 문화정책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 ▲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문화예술프로그램 개발 운영 ▲ 관광시설 조성 및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 매력 도시 구축 ▲ 주민 주도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점진적인 정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날 박 의원은 “일본 다카츠키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아티스트 모두 즐겁게 참여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며, 앞으로 천안시 청년·청소년 문화허브 축제의 접목 방향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다카츠키 국외 출장에 대해 평가했다.
보고가 끝난 후에는 천안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가 열렸으며, 오는 19일 5박 7일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방문하는 ‘2017 의원 공무국외출장’을 심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