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서 '알뜰쇼핑' 하세요!
중앙시장 혼수축제 24일 개막식 열려
2005-10-24 최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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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3시 중앙시장과 신중앙시장 사이에서 혼수축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중앙시장 상인들이 대형할인매장 및 마트 등으로 인해 외면당하고 점차 소외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혼수축제를 개최한 것.
개막식에 참석한 박병호 동구청장은 "최상의 서비스와 친절한 봉사로 보답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시장의 활성화 및 동구 발전을 가져오고, 더 나아가서 시의 발전이 된다" 고 축사에서 밝혔다.
이어 김정태 동구의회 의장은 "어떻게 하면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좋은 물건확보를 하며, 적절한 마케팅을 구상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 라고 제안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만난 김경순 상무는 "재래시장은 알고 보면 값이 싸고, 다양한 상품이 있어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중앙시장 혼수이불 개막식이 대전시 재래시장 활성화 신호탄이 됐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