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가스라이타 차안에 두면 위험

30도가 넘어가는 여름철에 차량 안에 가스라이타가 폭발해서 화재

2007-08-01     고달헌 0176544672

[독자투고]가스라이타 차안에 두면 위험
 
 가스라이타 차안에 두면 위험
얼마전 톨게이트광장에서 청소를 하는데 가드레일 주변에서 가스가 많이 남은 일회용 가스라이타 1개를 발견했다 담배를 피우지는 않지만 어느 분께서 흘리시고 간 모양이다.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다름 아닌 가스라이타와 부탄가스 등 폭발의 위험성이 있는 물건은 차안에 장시간 방치하는 일이다. 우리는 언론매체를 통해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는 여름철에 차량 안에 가스라이타가 폭발해서 화재가 났다는 보도를 종종 접하곤 한다.

흡연자라면 가스라이타를 휴대하게 되는데 무심결에 차안에 두고 창문을 닫은 상태로 내리는 경우, 차내 온도가 가스라이타의 한계 온도보다 높은 90도까지 올라감으로써 라이타가 폭발해 차량화재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여름철에 피서를 떠나면서 요리를 하기 위해서 부탄가스를 휴대하게 되는데, 이 역시 차안에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폭발하여 화재 뿐아 아니라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물건이 폭발하여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대부분 사고장소가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야외인 관계로 소방차량이 현장에 도착하는 데 시간이 걸려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공사 고창영업소 고달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