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정진철 부시장과 실․국장 소관 중앙부처가 기획예산처등 전방위 공략
2007-08-01 정병철 기자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행정부시장을 반장으로 8개팀 38명으로 구성된「대전시국비확보추진대책반」은 3일 오전과 오후 기획예산처와 국회를 각각 방문한다.
이날 방문에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대전시의 실․국장들은 대덕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 등 대전시의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대전시국비확보추진대책반의 이번 방문은 시기적으로 아주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기획예산처에서 실무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는 어느 정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정진철 행정부시장과 대전시 실․국장들의 이번 방문은 소관 중앙부처가 기획예산처에 요청한 사업들이 국비지원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대전시국비확보추진대책반은 그동안에도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를 하루가 멀다 하고 방문하여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적극 알려 왔으며,부처별 예산심의 과정 또한 집중 추적 관리해 와 대전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에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박성효 시장이 기획예산처를 방문하고, 지역국회의원과의 간담회 등 실시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기획예산처에서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9월중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10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대전시가 지난 5월 중앙부처에 신청한 내년도 국비확보 대상사업은 모두 271건 8,85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