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우수상 수상
2000년 2월부터 유해업소 지도단속 및 우범지역 순찰활동
2017-06-19 조홍기 기자
한국화랑청소년육성회 부여군지부는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16년 종합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아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화랑청소년육성회 부여군지부는 2000년 2월부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김형중 단장을 중심으로 총 26명의 단원이 부여군 관내 청소년의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 및 우범지역 순찰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감시단은 주 3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에 집중했으며, 우범지역에서 방황하는 청소년 27명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도 적극 앞장섰다.
특히 새학기, 청소년의 달, 수능기간 등 청소년 관련 행사 기간에는 경찰서, 교육청, 군청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유해환경 근절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이러한 감시단의 청소년 보호육성 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김형중 단장은 “청소년이 밝게 자라나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준 감시단에 고마움을 표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청소년 보호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