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교직원 워크숍 개최
대학생들에 긍정의 힘 키워 정신질환 제로에 도전
2017-06-19 조홍기 기자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는 전교생을 정신적으로 튼튼하고 건강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우울증 등 정신질환 제로화 대학을 선언하고 그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KB인재니움수원에서 교직원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부대 학생상담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학생과의 신뢰관계형성과 올바른 학생지도를 위한 교수들의 역량 강화, 학생과의 문제해결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1박 2일 동안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긍정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효과적 상담기법 교육, 긍정관계 형성 등 상담 능력 향상을 위한 이론과 실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유아특수교육과 이명희 교수는 “학생상담에 도움을 받고자 참석한 워크숍이었는데 오히려 제 자신을 잘 알아가는 힐링 시간”이었다며, “이 긍정의 밝은 에너지를 하루빨리 학생들에게 전해야겠다‘고 말했다.
백유미 중부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은 “워크숍에 참여한 교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임해 감동받았다”며,“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상담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음 학기부터는 학과별로 찾아가는 심화특강을 비롯해 앞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