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우체국,´어린이 경제리더십 캠프´운영
경제 체험교육으로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동기 제공
2007-08-04 정병철 기자
대전둔산우체국(국장 김홍재)은 대전시 대전경제교육센터 드림아이비즈와 함께 초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대전둔산우체국 3층 회의실에서 경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경제리더 만들기 프로젝트는 초등 경제교육이 체험과 일상생활의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함에도 부모나 사회에서 관심을 갖지 않거나 아이들이 지루하고 어려워서 흥미를 잃어버려 좋은 경제교육을 접할 수 없었던 터에 어린이들에게 경제가 우리의 일상생활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여 효율적인 교육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운영 기간 첫 날인 3일은 ‘경제 기초의 날’로써 경제기초 배우기, 사업자금 모으기, 우체국 체험, 생산성 게임과 모의 기업설립, 학부모와 함께하는 용돈관리법(우체국)과 자산관리 특강을 실시했다.
둘째 날인 4일은 ‘실물경제 체험의 날’로 개인별 지하철 체험, 전날 획득한 사업자금과 사업아이템을 가지고 재래시장 백화점 체험(장보기)한 후 자신들이 번 돈을 종자돈으로 하여 시장에서 식사를 스스로 해결하고 모의창업체험을 위한 재료를 구입해 보면서 수익을 계산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대전둔산우체국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경제캠프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린이 자신을 스스로 관리하는 법을 부모와 함께 배워서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동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